인천항만공사, 해양문화관광 메카 ‘골든하버’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골든하버 조감도. IPA 제공
골든하버 조감도.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를 글로벌 해양관광 메카로 적기에 조성하고자 오는 27일부터 10월4일까지 골든하버 Cs1 필지에 대한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2월 조성한 골든하버 부지는 전체 11개 필지, 총 면적 42만7천657.1㎡(13만여평)의 일반 상업용지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해당하는 항만법상 2종 항만배후단지다.

 

IPA는 지난해 12월 인천경제청과 골든하버 11개 필지 중 2개 필지(Cs8·9, 약 10만㎡)에 대한 매매계약을 했다.

 

이번 Cs1 필지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300-5에 위치하며 1만6천531.8㎡(5천여평) 규모다.

 

골든하버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2종 항만배후단지에 레저와 휴양, 쇼핑,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해양문화관광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IPA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공모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를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는 국내외 법인 단독 및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 평가와 가격평가를 통해 공개 경쟁하는 입찰 형태다. 자세한 내용은 27일부터 IPA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지속적인 투자유치 홍보 활동을 통해 골든하버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고, 투자유치 체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해양문화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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