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특례시의회 출범을 앞둔 화성시의회가 13일 오전 의회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시장, 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계획 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5천519.68㎡에 지하 2층~지상 6층(연면적 1만1718.24㎡)규모로 오는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사에는 본회의장을 비롯해 대회의실, 상임위 회의실, 의회사무국 주민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의회는 새로운 청사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의장은 “100만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의 새로운 도약이자 발판을 마련하는 신청사 기공식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건립될 신청사는 변화하는 지방자치 시대에 본격적인 지방의회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시민 소통 의회를 만들어 나갈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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