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A5블록 공동주택용지 재매각이 추진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소하동 104-9번지 일원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A5블록 집단체비지 재매각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 구역은 528가구 공동주택용지로 부지면적 2만9천145㎡이며, 건폐율 30%, 용적률 180%이다.
앞서 시가 지난해 11월 해당 구역에 대한 공개 매각을 추진했으나 응찰자가 없어 유찰됨에 따라 이번에 재매각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매각 가능성을 높이고자 매수자 요청 시 채권 양도승낙서 발급, 1차 중도금 납부 이후 인허가용 토지 사용 승낙, 중도금 분할납부 등 한층 완화된 조건을 내걸었다.
이 구역은 서울에 인접한 교통요충지로의 입지적 장점을 보유했으며 소하IC를 통한 광역 이동이 편리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향후 주거 선호 지역으로 기대된다.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통한 일반 공개경쟁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10일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홈페이지 입찰공고 게시판 또는 온비드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사전에 공부를 열람하고, 대상 필지와 규제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
한편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가 사업비 3천525억원을 들여 소하동 일원 부지 77만2천855㎡에 5천96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환지방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장물 등 보상과 문화재 시굴 조사가 100% 완료됐으며, 이주와 석면철거, 지장물 철거, 부지조성 및 기반 시설 공사가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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