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지역 어린이들의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iHUG 꿈의 책방’ 14호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iHUG 꿈의 책방’은 노후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센터에 쾌적한 독서 공간 조성 및 다양한 아동도서와 교구를 지원하는 i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iH는 지난 2014년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해마다 꾸준히 새로운 꿈의 책방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14호 함께걷기큰사랑지역아동센터(부평구)와 15호 렘넌트지역아동센터(연수구)를 상·하반기에 각각 조성한다.
이번 iHUG 꿈의 책방 14호는 협소한 종전 센터를 확장해 새롭게 확장한 공간에 들어섰다. 책들도 낡고 턱없이 부족해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가지기 어려운 환경이다.
iH는 센터의 의견을 반영해 저학년과 고학년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책장으로 공간을 분리하고, 종전 유리벽을 판넬로 시공한 뒤 책장을 설치하는 등 안전성 강화에 힘썼다. 또 우드톤 구성으로 책방을 밝고 화사하게 조성하고, 중문을 설치해 아동들이 책방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고 새로운 책들과 교구들도 마련했다.
한 아동은 “이렇게 예쁜 책방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 책을 많이 읽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독서 공간이 생겨 너무 기쁘다”며 “아이들의 무한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아동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통해 미래세대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iH는 지난 3일 14개 기관이 함께하는 ‘그린파트너 2기 공동협약’을 하고, 7일 연합기업이 함께 하는 연안부두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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