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이 인튜이티브서지컬 주최 ‘Asia Executive Summit’에 참석, 의료기관 경영자로서의 로봇수술에 대한 관점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11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Asia Executive Summit’가 열렸고, 로봇수술 도입과 인프라 확장, 역량 강화 등에 관심을 가진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다수 의료기관 최고경영자와 임원들이 참여했다.
이택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이 로봇수술 시행 이후 환자를 위한 의료 질이 향상됐고, 경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보인다는 내용으로 연설했다.
이 병원장은 또 3년 이상의 로봇수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을 공개하며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설파했다.
그가 기조연설자로 선정된 것은 인하대병원의 로봇수술 역량에 대한 높은 평가가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한 인하대병원은 올 하반기 안에 3천례 돌파가 예상되는 등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성장세를 보인다.
최근에는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고가의 로봇수술 콘솔을 갖춘 로봇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했으며, 아시아 최초로 로봇수술 미디어 플랫폼 운용을 시작해 수술 표준화 작업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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