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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인공지능 '우회전 안내 전광판' 설치

승인 2024-06-11 09:02
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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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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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구 마북동 마북초등학교 사거리에 설치된 우회전 안내전광판.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 기흥구 마북동 마북초등학교 사거리에 설치된 우회전 안내전광판.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AI) 영상분석기술 기반의 ‘우회전 안내전광판’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용마초등학교 인근 실내체육관사거리 ▲용인초등학교 후문 ▲용인초등학교 삼거리 ▲어정초등학교 입구삼거리 ▲어정사거리 ▲마북초등학교 정문사거리 ▲신리초등학교 삼거리 ▲손곡어린이공원 ▲한빛초등학교 삼거리 등 총 9곳이다.

 

대상지 선정 기준은 어린이와 학생들의 통학로와 운전자의 우회전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곳을 우선으로 고려했다.

 

우측 보행자나 차량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용 안내전광판에 보행자 횡단 영상과 주의 문구가 표시된다.

 

특히 전광판은 단순한 문자와 픽토그램 이미지로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을 현장 영상 표출 방식으로 안내해 운전자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전광판이 횡단보도 사각지대 통행 상황을 보여줘 운전자가 돌발 상황을 예측하거나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와 교통약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첨단 교통안전시설을 적극 도입해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회전 안내전광판#용인특례시#용인#마북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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