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일자리 멘토링 사업 추진

인천 연수구가 최근 인천바이오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멘토링을 했다. 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최근 인천바이오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멘토링을 했다. 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특성화고 학생들의 채용을 지원하는 멘토링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기업의 수요인력과 연계하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역의 바이오고와 취업연계 협약을 할 예정이다. 이 협약에는 일자리채용 정보를 공유하며 연수구 주민을 우선으로 채용하는 내용을 담는다.

 

구는 산·학·관 실무협의에서 현직자와 전문가의 취업멘토링을 추진한다. 오는 7월엔 롯데바이오로직스 및 교육기관과 3자 업무협약을 할 계획이다. 구는 최근 인천바이오과학고 재학생 40여 명을 대학생으로 ‘제1회 바이오분야 취업 멘토링을’ 하기도 했다.

 

또 구는 지역의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또 주민들이 바이오분야에 취업하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내년 말에 송도동 418번지 제1공장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3공장을 잇따라 준공한다. 내년에만 대학생, 경단녀, 신중년 등 600여명의 생산인력 채용을 앞두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바이오산업은 미래선도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취업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며 “바이오기업이 대거 입주하는 만큼 다양한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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