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 HD현대·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청소년 도박 근절 맞손

청소년 도박범죄 예방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분당경찰서 제공
청소년 도박범죄 예방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분당경찰서 제공

 

분당경찰서가 불법 사이버 도박 등의 범죄가 청소년에게 확산되자 이를 막기 위해 HD현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과 손을 잡았다.

 

분당경찰서는 HD현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함께 ‘청소년 도박범죄 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범죄의 폐해를 널리 알림은 물론이고 경각심을 높여 도박 범죄 예방을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다.

 

공모전은 성남 분당구 중·고 재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박류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포스터 또는 영상 부문의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모상묘 분당경찰서장은 “해당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이버도박 범죄 등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 앞으로도 도박류 범죄가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미경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방·홍보 활동을 통해 도박폐해 없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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