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해병대 지휘관 심포지엄 참석 지휘관 김포시 애기봉 방문
김포시는 태평양 상륙군 지휘관 심포지엄(PALS)에 참석한 24개국 해병대 지휘관 및 참모 300여명이 심포지엄 마지막 일정으로 김포시를 찾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 김포시는 방문한 태평양 상륙군 지휘관들은 시가 마련한 환영오찬에 참석한 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해 중립수역에 관한 브리핑과 평화를 의미하는 공간으로서의 애기봉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환영오찬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 자리에서 각국의 지휘관 및 참모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김포시와 해병대는 끈끈한 연결고리를 맺고 있으며, 이곳에서의 논의가 세계 안보의 보고가 되기를 바란다”며 환영했다.
이어 미국 태평양 해병대 윌리엄 M. 저니 사령관은 “환영만찬을 준비해 주신 김병수 시장께 감사드리며, 제 자신도 미 해병 2사단에 근무했던 만큼, 한국의 2사단 방문이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저니 사령관으로부터 참가국 간 교류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미 태평양 해병부대 사령부 주도로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심포지엄은 인도·태평양 지역 상륙군의 우호 증진과 교리 및 전술 공유가 목적이다. 한국에서 이 심포지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2017년에 이어 7년만이다.
올해는 미국, 호주, 필리핀, 태국 등 인도·태평양 지역 24개국 상륙군 지휘관 및 참모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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