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재생의료 미래 논의 위한 ‘첨단재생의료 심포지엄’

인하대병원 첨단재생의료 심포지엄 포스터. 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첨단재생의료 심포지엄 포스터. 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이 오는 14일 병원 강당에서 ‘첨단재생의료 심포지엄’을 열고 재생의료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9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첨단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 회복, 또는 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 또는 예방하기 위해 인체 세포 등을 이용하는 세포 치료, 유전자 치료, 조직 공학 치료 등을 의미한다.

 

인하대병원은 첨단재생의료 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시설, 장비, 인력 등 요건을 충족하며 2022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 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인하대병원은 심포지엄에서 줄기세포 기반 치료법 등에 대한 첨단재생의학 기초연구 발표를 한다.

 

또 유전자 치료를 통한 의학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강연하며 첨단재생의학 중개연구에 초점을 맞춰 기초 과학에서 얻은 지식을 실제 임상 치료로 전환하는 과정도 공유한다.

 

이택 병원장은 “올해 2월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중대희귀난치질환 등에서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예정”이라며 “인하대병원은 임상 연구 등을 통해 축적된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중증환자 치료에 접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은 첨단재생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기회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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