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서 농막 용도로 사용되던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4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께 이천 사음동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지만, 컨테이너 안에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된 남성을 컨테이너 소유주 A씨로 추정하고 있으며, 해당 컨테이너를 농막 용도로 사용하며 이따금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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