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용인 구간을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 전소되는 사고가 났다.
3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용인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6명을 투입해 약 29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날 화재로 하이브리드 차량이 소실되고 인근 방음벽 일부가 그을렸다.
해당 차량에 탑승했던 운전자 등 4명은 모두 자력으로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1명이 손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피해 규모 및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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