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백암면 돈사에서 화재…돼지 3천여마리 폐사

25일 오후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3천여마리의 돼지가 폐사했다. 사진은 화재 진압 중인 현장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5일 오후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3천여마리의 돼지가 폐사했다. 사진은 화재 진압 중인 현장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3천여마리가 폐사했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9분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의 한 돈사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99명의 인력과 35대의 장비 등을 투입해 화재가 발생한지 3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7시2분께 완진했다.

 

25일 오후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3천여마리의 돼지가 폐사했다. 사진은 화재 진압 중인 현장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5일 오후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3천여마리의 돼지가 폐사했다. 사진은 화재 진압 중인 현장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이날 화재로 1층짜리 연면적 1천520㎡ 경량철골조 돈사 4개 동 중 3개 동이 불에 타 소실됐고, 총 3천여마리의 돼지가 불에 타 죽었다.

 

기숙사동에 머물던 외국인 근로자 등을 포함해 현장에 있던 4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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