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독거 어르신 위한 ‘삼시세끼 장수 밥상’ 요리교실 인기

21일부터 하남시가 독거 어르신 영양관리 프로그램 ‘삼시세끼 장수밥상’ 운영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21일부터 하남시가 독거 어르신 영양관리 프로그램 ‘삼시세끼 장수밥상’ 운영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지역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한 ‘삼시세끼 장수밥상 요리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요리교실은 독거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양교육과 요리교실 체험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영양 및 식습관 위험 요인이 있는 독거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회당 8명씩 총 5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요리교실은 대상자들이 한 끼 적정 식사량과 균형식 상차림에 대한 교육을 듣고 전문 조리강사의 요리 시연 등에 직접 참여하는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리 교실을 통해 쉽고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니 좋았고, 직접 만들어 보니 그렇게 어렵지 않아 요리에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정책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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