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재난대응 훈련 눈길…문제해결형 토론 훈련으로 진행

하남시가 21일 시청 본관에서 복합재난 대응을 위한 안전한국훈련을 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21일 시청 본관에서 복합재난 대응을 위한 안전한국훈련을 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위해 문제해결형 토론훈련을 실시, 눈길을 모았다.

 

시는 21일 하남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복합적으로 전개되는 재난 양상에 대응하기 위해 이현재 하남시장을 주재로 한 ‘2024년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진으로 발생되는 화재·폭발·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상황을 가정해 실시간 대응 및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특히 상황실에서는 지진 발생에 따른 시나리오 상황을 제공하고 토론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문제해결형 토론훈련’ 형식으로 진행, 실무반의 상황별 대응 역량 및 유관기관 협력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현재 시장은 “실제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훈련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29일 나래에너지서비스 하남사업소에서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등 11개 유관기관과 200여명의 인력이 참여해 현장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은 상황전파 및 보고, 관계기관 소통 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지휘부 연계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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