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매니페스토 공약이행·정보공개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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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 결과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하고 있는 광역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선거공약 분야에서 최우수상, 지난해 공약실천계획 평가 SA 등급에 이어 3년 연속 공약 관련 최우수 평가를 받게 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시·도 광역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 공약 이행 완료 ▲ 2023년 목표 달성 ▲ 주민 소통 ▲ 웹 소통 ▲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한 뒤 SA부터 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SA 등급을 받은 광역지자체는 경기도를 포함해 서울, 부산, 광주, 충남,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9개 시·도다.

 

도는 민선 8기 전체 공약 중 35.59%를 이행해 공약 완료율이 전국 시도 평균치(27.44%)를 크게 상회하고 임기 내 계획 대비 재정확보율이 54.59%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도 누리집에 공약 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도지사 공약 관리 규정에 따라 공약 평가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등 주민 소통 분야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김 지사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도정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자 가치”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성실히 공약을 이행해 1400만 도민 모두에게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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