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방침보다 6개월 앞당긴 2026년 상반기에 통학로 개설 완료”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3일 기흥구 신갈초등학교 근처 상미마을의 통학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통학로와 인도 확장 계획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신갈동 ‘기흥 우방아이유쉘’ 앞 도로를 김복자 신갈초 교장 등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과 함께 살펴봤다.
현재 시는 학교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신갈초교로 향하는 통학로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신정로 41번길’에 ‘도시계획도로 기흥 소1-21호’를 개설할 예정이며, 지난 3월 설계비를 세워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보상을 진행한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달 29일 기흥구 관내 초등학교 교장 간담회에서 김복자 교장이 신정로41번길 통학로와 인도가 한 쪽에만 있어서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걱정된다고 한 데 대해 이뤄진 조치다.
또 지난해 5월8일 기흥 우방아이유쉘 입주자들도 이 시장에게 신정로41번길 도시계획도로(2차선) 개설과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설치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그는 “재개발 예정지이고, 재개발이 되면 매몰비용이 발생하는 셈이지만 주민들의 불편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와 주변을 개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보상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통학로 조성 사업을 당초 계획인 2026년 말에서 6개월 가량 앞당기도록 노력하고, 아파트 옆 고갯길 도로에 로고젝트를 설치해서 주민들의 밤길 안전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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