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화성시가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장기 철도망 계획 수립을 위한 ‘화성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장기 철도망 계획 수립을 위한 ‘화성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인구 100만 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시의 미래상 및 인구 규모, 지리적 특성에 부합하는 중장기 철도망 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동서간 철도노선 신설’ 등 시 중장기 철도망 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남부 동서횡단선(화성~용인~이천) ▲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 연장(한양대~송산그린시티) ▲신분당선 우정 연장 사업을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건의하고, 서해선 등 관내 역사 신설 2건을 장기 추진할 방침이다.

 

손 부시장은 “100만 대도시를 넘어 지속 발전하는 시는 도시 규모에 비해 철도 기반 시설이 현저히 부족하고, 철도교통 소외지역과 기존 및 신규 철도노선을 연계한 효율적인 철도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며 “용역을 통해 구상한 철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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