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 정서안정화 사업 추진…참여 기관 21일까지 모집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위기 청소년 정서 안정을 위해 반려동물을 활용한다.

 

도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청소년 정서안정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 동반 활동과 상호작용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안정과 자살 예방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정서적 지지와 관심이 필요한 도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등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진로탐색을 위한 기회도 된다.

 

모집 분야는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 존중을 배우는 ‘헬피 프렌즈’와 미래 유망직업인 반려견 훈련사로서의 경험을 제공하는 ‘나도 훈련사’로 구성됐다. 각 분야 중복 신청도 가능하며, 오는 21일까지 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고영미 도 청소년과장은 “위기청소년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정서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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