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세무사가 세무·권리구제 등 무료 눈높이 상담
안양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영세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재도약 지원을 위한 안양시 소상공연합회 사무실을 찾아가 소상공인들의 세금 관련 고충을 듣고 상담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생업과 경제적인 이유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세무 상담 문턱을 낮추고, 세금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마을 세무사 및 세정과 직원들과 함께 국세, 지방세 등에 대한 궁금증, 절세 방안, 권리구제 방법 등에 대해 상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무 상담을 진행했다.
실제로 이번 상담을 받은 상인들은 그동안 상담료 부담 등 망설였던 세무 궁금증을 해결하고 절세 방안도 알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는 찾아가는 세무상담실을 전통시장, 노인종합복지관, 창업지원센터에도 확대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1대1 세무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연석 세정과장은 “마을세무사 제도를 정비하고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시민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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