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의정부협의회, 북한이탈주민 건강 증진 의료기관 협약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정부시협의회가 지역 병원 등 14개 의료기관과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 및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통 의정부시협의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정부시협의회가 지역 병원 등 14개 의료기관과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 및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통 의정부시협의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조금석)가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해 적극 나섰다.

 

민주평통 의정부협의회는 지역 병원 등 14개 의료기관과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 및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북한이탈주민들은 관내 병원 등에 질병 상담, 치료, 의료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조금석 민주평통 의정부회장은 “지역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결합하는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위해 애써주시는 민주평통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은 의정부시의원도 “생명을 걸고 탈북을 한 이탈주민들을 위해 의료기관이 나서준 것에 감사하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나라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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