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섭 전 건설교통부장관이 30일 하남시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민간위원장에 위촉됐다.
오 전 장관은 3선 국회의원(제14·15·16대)과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정계 인사로, 앞으로 2년간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사령탑 역할을 수행한다.
오 신임 위원장은 “하남은 풍족한 정주여건과 입지환경을 가진 도시로 글로벌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중앙정부 근무 경력과 정치적 경험을 살려 K-스타월드 등 하남의 주요 현안 사업을 국가적 과제로 일궈나가는 데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하남 시민참여 혁신위는 시의 주요 정책 방향성 설정을 위한 민관협력 전문 자문기구로, 각 권역을 대표하는 시민대표와 전 고위공직자, 서울대 교수, 전문 기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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