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 지역 내 의료공백 최소화 앞장…강소병원과 간담회 마련

하남소방서는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응해 지역 전문병원 간담회를 실시했다. 하남소방서 제공
하남소방서는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응해 지역 전문병원 간담회를 실시했다. 하남소방서 제공

 

하남소방서(서장 최덕호)가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피해방지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하남서는 의료계 지역 의료활성화를 위해 하남시 보건소와 관내 강소병원 간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소병원은 지역 내 전문의 중심으로 효율적 운영에 나선 병원을 의미한다.

 

소방서는 지난 2월 보건의료분야 재난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발령되면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진료서비스 제공과 의료 공백을 최소화 방안을 찾던 중 이 같은 내용의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지역 내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환자 중증도 분류에 따른 관내 병원의 경증환자 적극적인 수용 요청 ▲병원정보 최신화 및 핫라인 구축 등이다.

 

최덕호 하남소방서장은 “인근 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예방하고 중증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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