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5일 김포시청과 파주시청에서 ‘경기 동·서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시·군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 2월 도는 개발에서 소외돼 온 권역에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구상을 발표했으며, 연말 지역 연계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해 다음 달까지 대상 시·군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회의는 권역별 도 SOC 개발 방향 및 지원 정책 설명, 도-시·군 간 협력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는 김포시 사업으로는 ▲양촌대교(가칭) 건설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및 김포 도시철도 학운 연장 ▲대명항 국가어항 신규지정 공모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파주시 사업으로는 ▲문산~도라산 고속도로 건설공사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및 KTX 문산 연장 ▲운정 테크노벨리 일반산업단지 추진 구상을 밝혔다.
오후석 도 2부지사는 “김포와 파주는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로, 대개발 구상에 대한 높은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시·군 의견을 종합해 지역 현안과 연계한 SOC 대개발 구상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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