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물놀이 또 하고 싶어요”…구래초, 아라뱃길 아라마리나 수상레저 체험

10월 25일까지 매주 수·목·금 신청학교 별로 2개 학급 대상 무료 운영

구래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 수상레저 시설에서 카약을 타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구래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 수상레저 시설에서 카약을 타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김포의 특수 자원을 활용한 김포지역 초등학교들의 체험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김포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 수상레저 시설이 있어서다.

 

21일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리)에 따르면 김포구래초등학교(교장 서재민)가 지난 17일 5학년생을 대상으로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 수상레저 체험장에서 수상체험을 했다.

 

수상레저 경험이 없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5학년 2개 학급은 수상안전교육, 체험선, 카약, 수상자전거 타기 등의 체험활동을 가졌다. 학생들은 수상안전교육을 통해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위한 기초소양을 습득할 수 있었다.

 

구래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지도자의 심폐소생술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구래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지도자의 심폐소생술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이날 수상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처음엔 물에 들어가는 것이 무서웠지만 안전한 지도를 받고 체험해보니 너무 신나고 재밌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험선을 타고 한강갑문을 통해 아라뱃길에서 한강으로 나가볼 수도 있어 한강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색다른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아라마리나 수상체험은 구래초를 시작으로 10월25일까지 매주 수·목·금요일 신청 학교별로 2개 학급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