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이 에버랜드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 캐릭터인 조아용은 오는 20일부터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의 주인공 자격으로 출연한다.
브라질 리우의 삼바, 이탈리아 베니스의 가면 등 세계 유명 축제의 열정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퍼레이드인 해당 공연은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0분간 펼쳐지며, 화요일인 오는 29일에도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 같은 조아용의 출연은 시가 지난해 7월 삼성물산㈜에버랜드리조트(이하 에버랜드)와 양 기관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상호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기로 ‘용인특례시와 에버랜드 캐릭터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조아용의 출연은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초대형 퍼레이드에서 외부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공연 기간 동안 조아용은 9대의 퍼레이드카 가운데 베니스 존 차량에 탑승해 장미원 입구부터 카니발 광장까지 이동하며 특유의 귀엽고 앙증맞은 매력을 선보인다.
이상일 시장은 “많은 시민이 애정하는 조아용이 시의 대표 관광지인 에버랜드에서 공공캐릭터로서는 처음으로 대형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돼 기쁘다”며 “퍼레이드에서 조아용을 만난다면 큰 박수로 응원해달라. 앞으로도 조아용이 글로벌 캐릭터로 성장해 나가도록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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