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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우사 지붕 보수 현장서 50대 男 추락사

승인 2024-04-17 16:49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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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용인동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용인의 한 우사 지붕 보수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17일 용인동부경찰서와 용인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께 처인구 백암면의 한 우사에서 노동자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사고는 지붕 채광창 교체 작업 중 채광창이 파손되며 근로자가 5.8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일용직 근로자가 사망한 사고여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니다”라며 “자세한 사고경위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용인동부#중대재해처벌법#우사 지붕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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