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가 제282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1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82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30일까지 14일 간 개회된다. 해당 기간 동안 조례안 1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3건, 예산안 2건 등 총 20건의 안건이 처리된다. 또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도 예정돼 있다.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4월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선거를 위해 수고한 공직자와 선거 업무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어제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였다.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과 함께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10번의 봄을 마주하면서 우리는 무엇이 달라졌는지 무엇이 나아졌는지 여전히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와 책임에 대해 돌이켜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추경을 심의하는 데 있어 지자체 예산이야말로 민생과 직결된 만큼 시민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이 최우선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며 “집행부에서도 심사 자료를 철저하게 준비해 충분한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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