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모 초등학교 체육관 공사현장서 7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5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25분께 양평군 지평면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 겸 급식실 신축현장에서 비계 위에 있던 근로자 A씨가 3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받던 중 지난 12일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비계에 올라 거푸집을 보강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물 붕괴 등 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경위와 안전수칙 미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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