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호수공원 운답원, 2024 '오르:빛 워터파고다' 운영 대상지 선정

화성 동탄호수공원 운답원이 9일 올해 지역 연계 문화기술콘텐츠 공모에서 오르:빛 워터파고다 운영 대상지로 선정됐다. 화성시 제공
화성 동탄호수공원 운답원이 9일 올해 지역 연계 문화기술콘텐츠 공모에서 오르:빛 워터파고다 운영 대상지로 선정됐다. 화성시 제공

 

화성 동탄호수공원 운답원이 올해 지역 연계 문화기술콘텐츠 공모에서 ‘오르:빛 워터파고다’ 운영 대상지로 선정됐다.

 

9일 화성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달 11~22일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올해 지역 연계 문화기술콘텐츠 ‘오르:빛 워터파고다’ 분야 공모를 진행했다.

 

‘오르:빛’은 orbit(천제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도내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은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 콘텐츠다.

 

옛 경기도청사 구관 지붕이 배 모양인 점을 착안해 물을 활용한 상호작용형 미디어아트 전시로 관객들은 빛과 소리를 지닌 12m 물탑 및 여러 물덩어리가 음악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물덩어리를 쌓아 올리며 소망을 기원하고 이를 증강 현실기술로 공유도 가능하다.

 

시는 오는 10월26일부터 11월3일까지 개최될 전시와 화성루나빛축제를 함께 진행해 시민들에게 더욱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이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본 전시 체험과 함께 진행되는 화성루나빛축제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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