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서장 모상묘)가 하교 시간이 늦는 아동들을 위해 성남 늘봄학교에 대한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분당서는 늘봄학교 주변에 대한 범죄예방진단, 교통시설점검을 비롯한 범죄예방순찰 활동을 펼쳐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분당서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통해 늘봄학교 주변 현장과 사각지대, 골목길 등 범죄에 취약한 곳을 점검한다.
또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12시스템에 늘봄학교 관계자 전화번호, 위치, 인원 등을 입력하고 신고 접수 시 신속 출동할 예정이다.
어두운 골목길에는 지자체와 협업해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범죄예방 환경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늘봄학교 학생들이 붐비는 등하교 시간대에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경찰과 아동안전지킴이가 순찰 활동을 실시한다.
모상묘 서장은 “늘봄학교 주변 범죄예방 인프라 강화와 범죄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 늘봄학교는 오후 8시까지 원하는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및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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