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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수서∼동탄 개통 첫날 1만8천949명 탑승

승인 2024-03-31 18:47
이지민 기자 eas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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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 첫 주말인 31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 첫 주말인 31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노선 개통 첫날 하루 동안 총 1만8천949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수서∼동탄 노선 개통 첫날인 지난 30일 동탄발 첫차(오전 5시30분 출발)부터 31일 오전 1시께 각 역에 도착한 마지막 열차 승하차 승객까지 총 1만8천949명이 GTX-A 열차를 이용했다. 이는 국토부가 예상한 주말 수요 1만6천788명을 13% 웃돈다. 평일 예상 수요 2만1천523명에는 12%가량 못 미쳤다.

 

전날 가장 많은 승객이 승하차한 역은 동탄역(승차 8천491명, 하차 8천539명)이었다. 전체 승객 가운데 8천143명(43%)은 다른 대중교통에서 환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성인 승객이 1만3천901명(73.4%)으로 가장 많았으며, 1천564명(8.3%)은 할인율 10%가 적용되는 청소년이었다. 각각 할인율 30%, 50%가 적용되는 노인과 어린이가 1천460명(7.7%), 1천426명(7.5%)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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