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민의힘 포천가평 후보는 30일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가 출정식에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즉각 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사과하지 않을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주장했다.
김용태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윤국 후보는 김용태 후보가 15% 청년가산점으로 부전승 공천을 받았다고 유포한 건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김용태 후보는 경선 결선에서 15% 가산점을 제외하고도 50%가 넘는 과반 득표를 했음에도 박윤국 후보는 출정식 연설에서 이 같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어 “박 후보는 김용태 후보가 직장도, 사업도 한 적이 없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김 후보는 학군장교로 전역 후 사업체를 경영하며 납세의무를 이행했고 이는 국세청자료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용태 후보는 “포천·가평 시민들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드는 행위를 원하지 않으며 박윤국 후보의 행위는 근절해야 하는 낡은 정치의 전형적인 표본”이라며 포천·가평 시민들에게 즉각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250조에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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