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향남 한 제약회사서 감전사고…50대 근로자 치료 중 숨져

화성서부경찰서 전경. 화성서부경찰서 제공
화성서부경찰서 전경. 화성서부경찰서 제공

 

화성에서 전기작업 중에 감전 사고를 당한 50대 근로자가 치료 중 숨졌다.

 

31일 고용노동부와 화성서부경찰서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10분께 화성시의 한 제약회사 보관소 증축 공사장에서 50대 A씨가 변전실 고압 전기선을 교체하던 도중에 감전 사고가 발생했다.

 

시공사의 하청업체 소속이던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튿날인 30일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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