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수원·용인·화성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 1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활동을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8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호텔에서 수원·용인·화성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범국민적인 안전문화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안전문화실천추진단에는 정부와 지자체를 대표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수원·용인·화성시가, 민간분야에선 언론사를 대표해 경기일보, 노사 단체·업종별 협의회·민간재해예방기관·시민단체 등 총 31개 기관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추가로 합류해 34개 기관이 활동한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해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의 홍보 성과가 공유됐다. 또 안실단은 올해 ▲활동영역 및 민간의 실질적 참여 확대 ▲사업장 중심의 현장활동 강화 ▲안실단 상시 가입 허용을 통한 개방성 강화 등 3가지 방향에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안실단은 운영 초기단계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주도로 일부 활동에 집중됐던 만큼, 올해는 민간 분야의 참여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또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노하우와 사례 등을 공유하는 ‘경기지역 안전보건포럼’은 물론 ‘마이 세이프티 룰 등 3대 안전캠페인’ 등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추진단장을 맡은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지난해 안실단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여러가지 활동을 진행했는데, 산재 사망사고가 46건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5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되는 만큼, 먼저 중소규모 기업에서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곳들도 많았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갤러리아백화점 광교 앞에서 산업안전대진단 홍보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해 산업안전 대진단 OPS·안전문화 슬로건 스티커 등 기념품을 일반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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