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 성료…여청과 통합 담당, 효율성 UP
용인서부경찰서(서장 김병록)가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체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27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범죄피해자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에는 김병록 서장을 비롯해 이충순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 최연화 용인가정상담센터장, 성진혁 성문법률 사무소 변호사 등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유관기관 협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피해자들에 대한 종합적인 보호와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는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 상담‧보호시설, 전담 공무원, 법률전문가, 외국인·다문화 전담기관,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협의체를 구성한다.
특히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그간 경찰서 여청·수사·외사 각 기능별로 실행되던 피해자 보호·지원 회의체가 여성청소년과(피해자보호팀)로 통합되면서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더욱 폭넓고 신속하게 보호·지원 체제가 가동될 전망이다.
김병록 서장은 “그동안 여청‧수사‧외사 등 각 기능별로 운영하던 피해자 보호‧지원 업무를 여성청소년과에서 통합 운영하게 된 만큼 이전보다 더 내실 있고 신속하게 피해자 맞춤형 보호가 이뤄질 것”이라며 “용인서부서 범죄피해자통합지원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보호 체계를 강화해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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