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염정림)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특별사진전, 추모나무 꾸미기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시민들은 경기동부보훈지청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 환경에서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할 수 있다.
먼저 온라인에선 경기동부보훈지청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된다. 게시된 카드뉴스를 통해 서해수호의 날에 관한 정보와 목숨 걸고 나라를 지킨 장병들을 추모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기흥구 언남동 청사 로비에서 진행되는 사진전에서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에 대한 개요, 상황전개, 당시 현장 사진 등을 생생한 자료들과 함께 만난다.
이어 21일에는 한국잡월드에서 사진전과 함께 ‘영웅들이 지켜낸 서해바다! 영원히 지켜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추모나무 꾸미기 행사가 열린다. 시민·학생들이 함께 서해용사 55인의 호국영웅들을 기리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염정림 지청장은 “서해수호의 날 추모행사를 통해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서해수호 희생장병의 명예를 드높이고 온 국민이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