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후보 “허위사실 공표·혐오 사진 올려 대통령 명예훼손”

민주 최재관 후보·여현정 군의원 고발

김선교 후보 측이 최재관 민주당 여주·양평 후보와 여현정 양평군 의원을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김선교 후보 캠프 제공
김선교 후보 측이 최재관 민주당 여주·양평 후보와 여현정 양평군 의원을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김선교 후보 캠프 제공

 

김선교 국민의힘 4·10총선 여주·양평 후보 캠프는 최재관 민주당 여주·양평 후보와 여현정 양평군 의원을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최재관 후보는 지난 15일 양서농협 조합원이 탑승한 버스에서 ‘농민들이 받고 있는 공익직불금, 밭 직불금, 소농직불금 등을 청와대 농업비서관에 가서 제가 만들었다’고 발언했다.

 

김 후보 캠프는 해당 직불금은 최재관 후보가 농업비서관(2018년 6월~2019년 6월)으로 있던 시기 이후인 2020년 농식품부가 법률을 개정해 만든 것으로 최 후보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고 주장했다.

 

여현정 의원 등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선교 후보가 악수하는 장면에 두 눈을 검정색 테이프로 가린 사진을 올려놓고 그 아래에 ‘장모님 인허가, 처갓집 인허가, 보은공천’ 등의 문구를 적어 넣었다.

 

김선교 후보 캠프는 “김선교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공천과 상관이 없는 대통령의 명예까지 훼손한 행위는 처벌받아 마땅한 범죄”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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