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원 투입…육묘장·경화장 등 자동화시설 갖춰
양평군과 지평농협이 지난 18일 지평면 옥현리에 벼 자동화 공동 육묘장을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는 지난해 경기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5억원과 군비 5억원, 지평농협 자부담 15억원 등 25억원이 투입됐다.
공동 육묘장은 부지 1만2천329㎡에 육묘장 1천620㎡, 경화장 6천624㎡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공동 육묘장이 자동화시설로 육묘를 생산해, 농업인구 감소와 일손 부족,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과 조합원들의 일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평농협은 4월부터 본격적인 우량 묘 생산에 들어가 지평면 벼 물량의 약 40% 이상인 연간 7만장의 묘를 생산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농업인들의 고견을 정책에 반영해 매력 양평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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