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한 공동주택 주차장 내 차량에서 불이 났다.
18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3분께 처인구 양지면의 한 공동주택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96명과 장비 31대 등을 투입해 오전 10시32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대응1단계를 해제, 신고 접수 50분 만인 11시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현장에서 연기를 마신 거주자 4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난 뒤 옆에 있던 차량 두 대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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