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12일 지역 내 이송 환자 수용률 향상을 위해 비상진료기관과 화성소방서를 잇는 ‘화성시 자체 핫라인’을 구축했다.
핫라인에는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화성유일병원, 원광종합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등 비상진료기관 18곳이 참여했다.
그간 사용된 소통시스템 ‘통합응급의료정보 인트라넷’은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4곳만 대상으로 해 이송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기존 시스템을 보완해 화성소방서 구급팀과 실시간 병원 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신속한 이송 및 입원 등 분산 이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긴급한 환자가 이송에 문제가 있어 조치가 늦어지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협조해준 비상진료기관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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