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가 관내 낙농 선진화를 위해 이천시 낙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현장 소통 행보를 펼쳤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시민과의 소통의 날’로 이천 관내 축산업 관계자들의 낙농업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천시 낙농업 선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축산업 관계자들은 “축사 신축에 따른 인근 거주 주민의 100% 동의서 수렴과 기존 300m였던 사육제한거리가 700m로 강화돼 신규 창업에 어려움이 많아 사회초년생인 청년 창업인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며 “높은 진입장벽의 제도를 개선해 낙농업 청년 창업의 진입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김하식 의장은 “낙농업계 어려움과 고충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인근 거주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집행부에 축산업의 단지화 등의 정책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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