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359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도교육청과 중·고교 신입생 교복(생활복·체육복) 통합 지원,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 조성, 학교 친환경 운동장 조성, 통학로 안전 지도 등 4개 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양 기관은 2003년 교육지원사업계획 수립 후 21년간 50여개의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교복 지원 사업은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6만8천306명의 신입생에게 학생 1인당 40만원을 지급해 교복, 생활복 등 학교가 정한 품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 지원은 지역사회 인적·물적 교육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학교 밖 교육활동 통합 및 연계 운영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강화 및 평가 ▲경기이룸학교 및 대학 등 2천500여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어 올해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은 유해 물질이 초과 검출됐거나 내구연한(8년)이 지난 31개 초·중·고교 및 특수 학교에 탄성포장재 운동장을 재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 도교육청은 85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곳당 100만원의 경비를 투입, 학교 주변 교통사고 예방 활동 및 학부모 교통 지도 봉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상응 도 교육협력과장은 “교육지원 실무협의회를 통해 전년도 사업평가와 내년도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도교육청과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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