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화물 차량의 안전운행 교통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화성휴게소에서 ‘교통안전의 날'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고속도로순찰대 제1지구대 등 7개 유관 기관이 동참했다.
이날 도로공사는 화물자동차 차량 결함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타이어 마모 상태 점검 ▲공기압 주입 ▲냉각수 및 엔진오일 보충 등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잠 깨우는 왕눈이 스티커, 치약·칫솔 세트 등 졸음 방지 물품을 배부했다. 도로공사는 대국민 도로교통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매월 4일을 ‘교통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교통사고 요인별 테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사망사고 통계분석 결과 화물자동차가 44.1%로, 사고 원인별로는 졸음·주시 태만이 92.3%로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박태완 본부장은 “화물자동차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행 전 차량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차량을 점검받아야 한다”며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모든 이용자가 안전한 고속도로 운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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