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도식, ‘하남시 관광문화 벨트 구축’ 선봬 김재연 의정부을 , 경기북부자치도 추진 총력 공영운 예비후보, 화성을 출마 공식 선언…"동탄 성장의 엔진되겠다" 하남시갑 국민의힘 이용 예비후보, 위례 서울 편입에 투트랙 공약
■ 하남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도식, K-스타월드와 연계된 ‘하남시 관광문화 벨트 구축’ 선봬
하남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도식 예비후보는 6일 미사섬~검단산과 연계된 관광문화 상품으로 강변길 따라 기차여행, 검단산~예봉산 케이블카 조성 등 ‘하남시 관광·문화벨트 구축’ 공약을 선보였다.
‘강변길 따라 기차여행’은 검단산 자락인 팔당댐의 옛 도미나루(도미부인의 전설이 담긴 나루터)에서 출발, 미사 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협객 열차로 제주도 ‘에코랜드 숲속기차’와 견줄 수 있는 관광열차다.
이 열차는 도미나루~스타필드 하남~미사한강모랫길(미사당정근린공원)~미사유아숲(나무고아원)으로 이어지며 정거장 4곳을 둔 약 7km 구간이다.
이와 함께 ‘검단산~예봉산 케이블카 조성’은 수도권 최대의 케이블카 운영으로 하남을 관광명품 도시로의 전환이 기대된다. 김도식 예비후보는 “이 3가지 관광 사업은 모두 좋은 일자리 창출과 관광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하남의 지리·환경적 이점을 살리며, 최대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올리는 공약”이라고 밝혔다.
■ 김재연 의정부을 , 경기북부자치도 추진 총력
진보당 김재연 예비후보(의정부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의정부시 재정위기 극복을 공약했다.
김재연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은 분단 80년 이후 각종 규제 및 군사기지 시설보호법 등으로 개발이 제한돼 발전이 되고 있지 못한 현실이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로 국가균형발전 초석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북부지역은 경기남부지역에 비해 경제, 교통, 문화, 교육 등 대부분 분야에서 낙후됐다”며 “재정자립도 측면에서도 48%를 갖고 있는 경기남부에 비해 34%로 매우 낮은 재정자립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북부지역은 전국 3위의 333만여명의 인구구조와 전국 9위의 4,266㎢ 면적을 갖추고 있음에도 종합병원은 경기남부의 40개에 비해 15개 기관으로 매우 낙후된 의료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등록된 대기업, 중소기업도 2천700여개의 경기남부에 비해 410여개로 산업구조 또한 매우 낙후됐다”고 김예비후보는 분개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 김 예비후보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실질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장기적 관점에서 경기북부지역이 불균형을 극복하고 균형적 국가발전이라고 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는 초석을 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법안을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며 “경기도와 상시적 협의기구를 구성,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의정부시 재정위기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중앙정부의 역대급 세수 펑크가 일방적인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이어져 시 재정위기를 불러왔다”며 “중앙정부 세수를 늘이고 국채발행 등 확장재정 운용해야 한다”고 재정구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에 맞서 의정부 시민의 민생예산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공언했다.
■ 공영운 예비후보, 화성을 출마 공식 선언…"동탄 성장의 엔진되겠다"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6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을 출마를 선언했다.
공 예비후보는 오후 2시 동탄호수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탄의 성장과 풍요, 행복의 엔진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태형·신미숙 도의원, 배정수·김영수·김상균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공 예비후보는 “고금리, 고물가에 경제가 폭망하는데 정부여당은 고작 라면값 50원 내린 게 전부”라며 “저성장 고통의 늪에서 한국을 구해낼 답은 미래를 이끌어갈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을 보유한 화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답답한 교통, 교육·문화 인프라 부족 등 문제를 겪는 시민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더 행복한 동탄을 만들겠다”며 “18년 간 현대자동차를 세계 일류기업으로 만든 경험을 동탄 발전에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 예비후보는 ▲반도체·모빌리티 혁신산업 융합클러스터 조성 ▲동탄트램 등 교통인프라 확충 ▲국가전력산업 테스트 베드 조성 ▲대학병원 유치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공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즐겁고 부모들이 편안하며 가족이 행복한 동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낮은 자세로 모든 순간 시민과 눈 맞추고 귀 기울여 동탄의 미래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 예비후보는 1964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진주 동명고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05년 이사 대우로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전략개발팀장, 홍보실장 등을 역임했다.
■ 하남시갑 국민의힘 이용 예비후보, 위례 서울 편입에 행정경계구역 조정 투트랙 공약
국민의힘 하남시갑 선거구 공식 경선자로 후보 지명에 한발짝 다가선 국민의힘 이용 예비후보는 6일 “위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행정구역 개편이 가장 시급하다”며 특화된 공약을 선보였다.
그동안 국민의힘이 당 차원에서 추진하는 하남시 등의 서울 편입 특별법 추진에 더해 현행법 상으로 가능한 ‘행정 경계구역 조정’ 방식까지 ‘투트랙’으로 동시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예비후보는 “교통, 교육 등 위례 주민 생활권 불편사항을 한 번에 해결하는 방법은 행정구역 개편이 답이다”면서 “주민의견 수렴과 불편사항 실태조사를 진행, 연접 구역인 서울 송파구와 통합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위례신사선 하남연장건을 비롯 ▲위례감일선 신설 ▲위례 지역 서울 버스노선 조정 ▲노선버스 강남 등 주요 거점 증설 ▲위례 중·고교 증축 및 신설 ▲‘서울숲’을 능가하는 ‘위례숲’ 조성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용 예비후보는 “위례신사선 연장의 경우 지난 10여년간 수많은 지역 정치인들이 똑같이 공약을 내세웠던 사항인데, 사업이 한 발짝도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무엇’을 공약하는지 보다, ‘언제’ 하는지를 또 할 수 있는지를 봐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 예비후보는 앞서 ▲하남시 예산 24억원 확보 ▲한강유역 파크골프장 허가 해결책 마련 ▲감일지구 종교부지 가처분신청 ▲서울통합특별법 ▲하남교육청분리신설법 대표발의 등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