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 학위수여식 통해 전문인력74명 배출
삼성전자는 사내대학인 삼성전자공과대학교(SSIT)가 최근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고 반도체 산업의 선봉장에 설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부지에 위치한 SSIT는 지난달 21일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를 통해 학사 27명, 석사 43명, 박사 4명 등 총 74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바쁜 생활 속에서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며 학위를 취득했다.
올해로 설립 35년을 맞은 SSIT는 국가가 인정한 최초의 사내대학으로 반도체 교육의 산실이란 평가를 받는다.
1989년 9월 ‘반도체기술대학’으로 개교 이후 졸업생은 박사, 석사, 학사, 전문학사 등 총 1천297명이다. 석·박사과정에서 발간한 국내외 논문은 573건으로 그중 SCI급은 133건에 이른다.
지난해 석·박사 통합과정을 시행, 한양사이버대 반도체공학과 및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와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규필 석좌교수와 동승훈 교수는 ‘5개년 혁신안’을 계획하고 추진하며 SSIT의 큰 도약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규필 석좌교수는 “인재 육성을 책임지는 SSIT가 좋은 사람들과 재밌게 일하며 멋진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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