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외국인 체납자도 실태조사 실시
안양시가 맞춤형 체납 관리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체납자 실태조사반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9월까지 7개월간이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외국어로 된 납부안내문을 전달하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이나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등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실태조사반을 대상으로 3일간 지방세 및 세외수입 관계법령, 전산시스템, 실태조사 실무, 복지연계 지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체납자 실태조사반 운영을 통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13억9천600만원을 징수했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생계형 체납자 11명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한 현장 중심의 체납안내로 성실납부를 유도하고, 대다수의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공정한 조세정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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