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용 하남시의원이 9호선 역사 출구 위치선정 문제 등으로 지역 현안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표명하며 대책을 숙의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정 의원은 9호선 광역철도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발표됨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병용 의원(자치행정위원장)과 오승철 의원, 미사입주자대표연합회 박일수 회장을 비롯한 주민 및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9호선 역사 출구 위치선정 ▲5호선 및 대중교통과 연계 방안 ▲‘강동~하남’구간 선(先)시공을 통한 9호선 적기 개통 ▲효율적 철도 운행방식(급행-완행) 등이 논의 됐다.
이날 주민들은 “현재 9호선 개통 관련, 주민들 사이에는 정확하지 않은 소문들만 무성한 상태다”면서 “강동구·남양주시와 같이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병용 의원은 “사업 준공이 계속해서 늦어지면 주민들은 피로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강일~하남 구간이 예정대로 2028년에 개통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관계부서 공무원은 “현재 경기도에서 기본계획 수립 단계로 사업추진의 초기 단계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공청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건의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9호선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업과 관련 오는 13일 남양주시청에서 공청회가 열릴 예정인데 이어 14일 오후 3시 하남시 장애인복지관에서 하남지역 주민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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