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염태영 후보, 수원 망포동 일대 보행환경 정비 약속 김주영 민주당 김포갑 후보, 치킨집 아르바이트생 변신 ‘밀착 소통’ 민주당 이광재 분당갑 예비후보 “안철수에게 토론 제안” 안양 만안 최돈익, 선거사무소 개소..."가슴 따뜻한 일꾼" 조대현 화성정 예비후보, 중장년 지원 위한 '이모작 재단' 공약
■ 민주당 염태영 후보, 수원 망포동 일대 보행환경 정비 약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3일 수원 영통구 망포동 당임지하차도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당암지하차도에서 지상 아파트 단지, 망포역으로 오가는 계단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망포중 주변 통학로 안전 확보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 염 예비후보는 망포 1동에서 진행한 ‘반반 무 많이’(반가운 반상회 수원무 지역 많이 알기) 모임에서 주민들의 당임지하차도 일대 통행 불편 의견을 접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염 예비후보는 “당암지하차도 계단이 가팔라 어르신과 장애인, 유모차 등 이동 약자의 불편이 커 보여 개선이 필요하다”며 “망포중 통학로는 학생들이 지나야 하는 먹자골목에 차도와 인도 간 구분이 없어 정비가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의 의견을 토대로 현장을 적극 점검하고 대안을 찾아내겠다”고 강조했다.
■ 김주영 민주당 김포갑 후보, 치킨집 아르바이트생 변신 ‘밀착 소통’
김포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김주영 국회의원이 지난 2일 김포 걸포동 한 치킨집에서 3번째 일일 아르바이트를 하며 김포시민을 만났다.
김주영 의원은 “지난 15일 고촌 편의점, 27일 풍무동 곰탕집에 이어 직원으로, 소상공인으로 변신해 김포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치킨집에 가장 손님이 많은 토요일 저녁시간 서빙을 맡았다. 근무 시작 전 점주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며 아르바이트 근로계약서 작성 시 유의해야 할 내용을 소개하고 근로계약서 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치킨집은 일일 알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손님으로 좌석을 가득 채워 대기줄이 생기는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분주함 속에서도 웃는 얼굴로 치킨과 맥주를 서빙하며 친근하게 말을 걸어오는 시민들과 오랜 친구처럼 대화를 나눴다”고 강조했다.
늦은 저녁 근무를 마친 김주영 의원은 “우리 시민분들이 윤석열 정권의 불통과 무능, 독단적인 태도에 분노가 크시다는 걸 느꼈다”며 “자영업자분들께는 원재료 가격이 급격하게 올라 원활한 사업 유지가 어렵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꼭 총선에서 승리해 저 김주영이 김포시민의 분노를 대변하고 민생의 애달픔을 달래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치킨집을 찾은 걸포동 주민 A씨는 김주영 의원이 작년에도 새벽부터 청소노동자분들과 함께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을 봤다면서 이렇게 꾸준히 민생에 공감하고 깊숙이 소통하려고 노력하시는 걸 보니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고촌 편의점, 27일 풍무동 곰탕집에서도 일일 알바생으로 변신해 김포시민과 만난 김 의원은 다양한 주제로 주민 간담회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약 반영에 힘쓰고 있다.
■ 민주당 이광재 분당갑 예비후보 “안철수에게 토론 제안”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같은 선거구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에게 토론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분당·판교주민이 원하는 주거와 교육, 건강, 노후, 혁신 경제와 민생에 대한 정책토론 어떠한가. 여의도 정치를 어떻게 바꿀지 정치개혁도 얘기하자”라며 “분당·판교 발전을 위한 논의라면 어떤 형태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현역의원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 여기에 분당·판교 발전을 위한 이광재의 고민과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나눈다면 국민에게 새로운 감동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분당갑에서 정치판에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보자. 네거티브 말고, 포지티브한 모범을 보여주자”라고 제안했다.
■ 안양 만안 최돈익, 선거사무소 개소..."가슴 따뜻한 일꾼"
안양시 만안구 선거구에 출마한 최돈익 국민의힘 후보가 3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최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안양1번가 중앙사거리 인근 선거사무실에서 1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양 동안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심재철 후보를 비롯해 전·현 시의원, 각계 단체장 등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최 후보는 “그동안 ‘가슴 따뜻한 동네 변호사’라는 타이틀처럼, 소탈함과 뜨거운 열정으로 만안구 유권자들과 소통을 해왔다. 이번 총선은 24년 만에 민주당 독주를 종식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만안구는 지역경제 침체가 가장 큰 현안이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을 비롯해 안양시청 이전 문제, 박달역 신설 등의 현안을 힘 있는 정부, 여당과 함께 반드시 실행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안양시 3개 선거구 중 만안구는 민주당의 텃밭이랄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4년간 6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 한번도 보수당이 승리하지 못한 지역이다.
■ 조대현 화성정 예비후보, 중장년 지원 위한 '이모작 재단' 공약
조대현 화성정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지난 2일 중장년 지원을 위한 이모작 재단 설립 공략을 발표했다.
이모작 재단은 중장년 필요 생애설계, 직업교육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조 예비후보는 재단 설립을 통해 ▲중장년 안정적 일자리 공급 및 인재 매칭 ▲인턴십 제공 ▲이직 및 전직 지원 ▲창업 지원 등 정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더불어 ‘중장년 생애전환 집중 지원 프로젝트 ON!ON!ON!’ 프로젝트를 추진, 중장년 채용기업 발굴, 맞춤교육 개발 등 기업 연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 예비후보는 “재단은 화성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체 중장년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관련 정책을 주관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퇴직을 준비하거나 은퇴 후 인생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층을 돕는 체계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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