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경기제일신용협동조합(이하 경기제일신협) 부이사장(58)이 경기제일신협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25일 경기제일신협에 따르면 전날 개최한 총회에는 조합원 1만4천557명 가운데 1천351명이 선거에 참여했다.
선거에서 이 이사장은 782표(57.92%)를 획득해 559표(41.40%)를 얻은 권광식 후보를 제치고 이사장에 당선했다.
그는 “신협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좋은 점은 더 활성화시켜 나가려고 한다”며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는 신협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평택시 특별회계금고를 유치해 신용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조합원 대상 마트 사업을 시작해 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제품 등을 판매해 조합의 수익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출자금 배당을 기준 금리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계획과 임기 내 조합원을 3만명을 높이겠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이를 위해 고덕지역에 지점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이사장은 “어려워지는 지역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긴급소액대출 사업을 일상 사업으로 추진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조합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화합과 협동을 잊지 않고 조합원들과 함께 신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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